- 여긴 오늘 왜 온 거야?
거절할 수도 있었잖아
당신이 어떤 사람인지
어떤 사람인 것 같나?
사람들이 싫어할 스타일이죠
난 인기 얻을
그래도 마을사람들에겐
삶에 필요한 규칙을
- 정의가 아닌 규칙
그 놈은 신부가 아니라
사기꾼이야
한번 총잡이는
그가 어느날 갑자기
완전히 손을
-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야
당신...묘하게
이상하게 듣지 마
당신정도라면
예쁜 여자랑 결혼했었지
하지만 바람을 피웠어
- 지금은 어디 있나요?
바람났다고
여긴 진짜 왜 온 건가?
상금때문이라고
네가 평생 쓰고도
그건 내 힘으로
그래, 그렇겠지
사람을 죽여본 적 있나?
그럼요
없는 것 같은데
가장 중요한건
얼 마나 준비하는가야
최선을 다하고 있어요
우리 아버진 판사였소
놀랍지않나
그래서 어머니와 난
많이 목격했어
어느날 아버진 이 세상이
탄환을 꺼내서
총에 장전하고는...
우리들에게 차례로
그리곤 마지막엔...
자신의 머리를
이제 알겠나
난 이 지구상에
아무것도...
가야겠어요
여기 오지
정체가 뭐야?
놔요
우스꽝스런 모습을
하지만 여기서
난 어렸을 때
난 금방 그의 눈에 들었지
다른 애들보다
그는 내가 자기처럼
우린 마치 가족소풍 가듯
나쁜 짓을 일삼고
하루는 국경근처에서
연방군에게 들켜
어느 교회의 신부님이
상처도 치료해주고...
먹을 것도 주면서
- 당신이 초대했잖아요
알고 싶었어요
생각은 없어
내가 꼭 필요하지
내가 제공해주거든
- 신부를 해치는 것 같은?
영원한 총잡이야
뗐다고 했지만
- 서로 왜 그리 악감정이죠?
끄는 매력이 있는걸
당연히 여자가 있을 텐데
- 말했잖아
총잡이도 아니면서
말했잖아요
남을 돈을 줄 수도 있어
버는 게 아니잖아요
목표를 향해
처형 장면을...
더러운 악으로 물들었다면서
겨누기 시작했지
쏴 죽어버렸어
두려울 게 전혀 없어
말았어야 했어요
보여 미안하오
물 마시기란 쉽지 않거든
헤로드를 만났소
훨 빠르고 영리해서...
길들여지길 바랬어
돌아다녔어
은행을 털다가
심한 총상을 입었는데
많은 얘기를 해줬어